마케터들이 가장 간과하는 3가지

마케터들은 테크닉에 집중하느라 본질을 놓친다.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세 가지다.

첫째,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 부족이다. 리서치 없이 카피 기법만 배운다. 타겟 고객이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 자신이 쓰고 싶은 것만 쓴다. “무엇을 말할지”보다 “어떻게 말할지”에만 매달린다. 육식성 물고기에게 다시마를 던지는 격이다.

둘째, 전략 없는 전술 추구다. 장기적인 시스템 구축 대신 단기 꿀팁만 좇는다. 전략 없는 광고는 돈 낭비다. 많은 마케터가 “어떻게 많이 팔까?“에서 시작하지만, 진짜 시작점은 꿈의 고객 설정, 시장 선택, 포지셔닝 개발이다. 고객의 잘못된 믿음을 깨뜨리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전술도 소용없다.

셋째, 캐치프레이즈의 결정적 중요성 과소평가다. 고객은 3~5초 안에 광고를 읽을지 말지 결정한다. 아무리 훌륭한 상품과 디자인이 있어도 캐치프레이즈가 나쁘면 모든 게 끝이다. 반응률을 10배 바꾸는 게 첫 문장이다. 하지만 많은 마케터가 상품 특징만 홍보한다. 고객이 원하는 건 그 상품을 통해 얻을 이득과 꿈꾸는 미래다.

핵심은 간단하다
고객의 마음속에 들어가라(리서치), 흔들림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라(전략), 첫 문장에서 감정을 사로잡아라(본질적 카피).

테크닉은 도구일 뿐이다. 엔진이 엉망이거나 목적지를 모르면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제 속도를 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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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파는 시대는 끝났다

당신의 전문성은 이미 자산이다. 문제는 아무도 그걸 모른다는 것이다. 컨설턴트는 시간을 판다. 변호사는 시간을 판다. 디자이너도, 개발자도, 마케터도 시간을 판다. 하루 8시간, 한 달 160시간. 시간이 곧 돈이다. 그렇게 10년을 일하면 무엇이 남는가? 경력과 피로. 자산은 없다. 대니얼 프리스트리(Daniel Priestley)는 《핵심 영향력자(Key Person of Influence)》에서 경제적

누가 범죄자를 정하는가

"범죄자는 처벌받아야 한다." 이 문장은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위험하다. 너무 당연해서 질문을 막기 때문이다. 질문은 간단하다. 누가 범죄자를 정하는가? 이 질문이 사라지는 순간, 명제는 도구가 된다. 누군가의 도구. 대개는 권력의 도구. 1935년 뉘른베르크 법이 통과되었다. 유대인은 독일 시민권을 잃었다. 법적으로 완벽했다. 의회를 통과했고, 법원이 집행했다. 게슈타포는 법을 따랐다.

전진배치되는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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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지의 종말 AI가 모든 명시지를 장악했다. 검색하고, 조합하고, 최적화한다. 정보를 모으고 정리하는 일은 이제 기계가 더 잘한다. 맥킨지의 전체 보고서 데이터베이스를 3초 만에 검색한다. 100개 산업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조합한다. 5개 언어로 완벽한 문서를 작성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완벽한 전략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데이터는 완벽했는데 직원들이 반발한다. 논리는 탄탄했는데 고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