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들이 가장 간과하는 3가지
마케터들은 테크닉에 집중하느라 본질을 놓친다. 가장 치명적인 실수는 세 가지다.
첫째,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 부족이다. 리서치 없이 카피 기법만 배운다. 타겟 고객이 어떤 고민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 자신이 쓰고 싶은 것만 쓴다. “무엇을 말할지”보다 “어떻게 말할지”에만 매달린다. 육식성 물고기에게 다시마를 던지는 격이다.
둘째, 전략 없는 전술 추구다. 장기적인 시스템 구축 대신 단기 꿀팁만 좇는다. 전략 없는 광고는 돈 낭비다. 많은 마케터가 “어떻게 많이 팔까?“에서 시작하지만, 진짜 시작점은 꿈의 고객 설정, 시장 선택, 포지셔닝 개발이다. 고객의 잘못된 믿음을 깨뜨리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전술도 소용없다.
셋째, 캐치프레이즈의 결정적 중요성 과소평가다. 고객은 3~5초 안에 광고를 읽을지 말지 결정한다. 아무리 훌륭한 상품과 디자인이 있어도 캐치프레이즈가 나쁘면 모든 게 끝이다. 반응률을 10배 바꾸는 게 첫 문장이다. 하지만 많은 마케터가 상품 특징만 홍보한다. 고객이 원하는 건 그 상품을 통해 얻을 이득과 꿈꾸는 미래다.
핵심은 간단하다
고객의 마음속에 들어가라(리서치), 흔들림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라(전략), 첫 문장에서 감정을 사로잡아라(본질적 카피).
테크닉은 도구일 뿐이다. 엔진이 엉망이거나 목적지를 모르면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제 속도를 낼 수 없다.